▲ 조환익 한전 사장이 ‘AESIEAP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은 아태지역 전력회사 경영진과 국내외 전력산업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해 ‘AESIEAP CEO Conference 2013’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28일 개회식을 진행한 이번 회의는 27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한전이 협회의 회장사로서 주관한 이번 회의는 19개국 40여개 협회 회원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Smart & Green Society 구현을 위한 전력산업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의제 하에 업계 글로벌 이슈를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회원사간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AESIEAP 회장인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8일 개회사를 통해 ‘전력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회원사간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과 함께 전력과 에너지분야에서 한국과 아태지역 국가의 위상 제고와 이에 따른 역할과 기여’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28일 진행된 이번 회의의 주요 프로그램인 패널세션에서는 ‘전력산업의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및 ‘Smart & Green 사회를 위한 전력기술 개발 및 문제해결 방안’이라는 각각의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전력분야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각국의 전력산업 현황 및 대응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가 회원사간 협력증진, 전력기술 교류, 해외사업 기회창출의 장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4년 10월에는 전 세계 전력 및 에너지관련 분야 경영진 약 1,500명이 참석해 최신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AESIEAP의 중요 행사인 CEPSI(Conference of Electric Power Supply Industry) 정기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한전은 지난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AESIEAP CEPSI 2014’ 정기총회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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