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주)가 'PS방'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은 SK(주) 박철규 상무(左)와 SCEK 쿠니기타 히사유키 전무가 PS2사업 제휴 후 악수하는 모습.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 전용방이 SK(주)를 통해 국내에 보급될 예정이다.

SK(주)는 16일 서린동 본사에서 PS2의 한국 사업권자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와 'PS방'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PS방은 기존 PC방과 같은 개념으로서 PC대신 PS2게임기를 비치한 게임공간이다.

SK(주)는 이번 제휴로 PS방 사업권을 확보하게됐으며 OK캐쉬백 회원 등 이미 보유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유통과 판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SK(주) 관계자는 "(주)아이펜텍과 공동으로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PC방 이후 최대의 게임사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S2는 지난 2001년 일본에서 처음 발매돼 5월말 현재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5천만대 이상 팔린 히트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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