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 보령화력 제3호기가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순운전시간 1,500일 장기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고 최근 회사측이 밝혔다.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의 500MW급 초임계압 한국형 표준석탄화력 발전소로 지난 93년 4월 준공돼 국내 발전소 운전과 정비기술, 설비개선 등 기술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96년에는 미국 전력기술 전문지인 'Electric Power International' 지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발전소'상을 수상해 설비우수성과 운영능력을 공인 받은 바 있다.

중부발전 김영철 사장은 18일 기념식에서 "장기무고장 운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2,000일, 그 이상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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