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이 10년 만기 유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윤행순)는 19일 영국 런던에서 CSFB를 주간사로 10년만기 1억5,000만불 유로본드를 표면금리 4.75%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미국채 10년 금리에 1.60%만을 가산한 것으로 국내기업이 발행한 10년 만기 해외발행 채권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발전소건설 투자비와 수입연료대 등 외화자금 소요에 필요한 양질의 장기해외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외 기업신인도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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