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가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는 최초로 태안화력에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배연탈질설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배연탈질설비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을 최종 설계용역 업체로 선정했다.

태안화력에 설치할 배연탈질설비는 연소를 최적으로 관리해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고 발생된 질소산화물은 촉매를 이용해 제거하게 된다.

태안화력은 국내 최초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번 배연탈질설비 설치로 친환경적인 발전소 운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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