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연구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학회 산하 발전연구회(위원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발전연구회는 대한전기학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발전분야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과 미래 발전방향의 모색, 최신기술 정보공유를 위해 발전 6사의 후원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대회에는 박형구 위원장, 문영현 대한전기학회장을 비롯한 발전분야 전문가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기제어, 기력발전, 복합발전, 청정기술, 신재생 등 5개 세션에 대학, 연구소, 산업계의 논문과 기술성과 35편이 발표되는 발전기술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형구 위원장의 기념사와 문영현 대한전기학회장의 축사, 조현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의 특별강연, 특별세션, 논문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내용 중 기력발전세션의 정용근 두산중공업 박사의 ‘500MW급 화력발전소 Retrofit 연구’와 신재생세션의 류동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의 ‘압축공기에너지저장 융합기술 연구’ 논문에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가스터빈 코팅 기술을 통한 출력 및 효율향상 연구발표를 한 김민태 전력연구원 박사의 논문은 복합발전세션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형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정보교류로 발전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발전 6사가 산·학·연의 구심점이 돼 상호협력과 지속성장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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