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최초로 15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서를 수여받은 최외근 한전KPS 사장(우 2번째)이 임직원과 축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공기업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5년 연속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 한전KPS의 품질경쟁력 수준을 삼성전자를 비롯한 총 4개 기업에 대해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하며 선정서를 수여했다.

특히 국내 유수의 민간기업들과 함께 공기업이 15년 동안이나 우수기업의 영예를 차지한 것은 우리나라 품질 역사상 보기 드문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정부로부터 서비스품질 및 품질경영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음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최외근 사장은 “한전KPS는 경영방침과 중장기 품질경영 계획인 ‘품질경영 마스터플랜’ 혁신방향을 설정하고 품질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제고 및 품질경영혁신체계 정착을 품질목표로 한 세부추진 전략을 전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여 국가경제 발전은 물론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명품정비서비스 기업’으로 더 힘차게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전KPS는 국내·외 발전설비 정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의 TPM 개념을 벗어나 △기본준수 △절차준수 △예방정비 △계획정비 △지속적개선 등 5단계의 KPS-Way TPM 활동을 운영해 독창적인 품질경영혁신 활동과 개선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또한 한전 및 발전회사 등 직접 고객뿐만 아니라 불특정다수의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요구하고 있는지를 파악, 회사 비전과 품질방침에 연계하고 고객만족경영 전략에 반영해 고객만족 경영체계를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비스 이행체계를 구축하고 고객헌장에 고객과의 약속을 담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전KPS 하면 ‘품질을 잘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품질은 곧 고객이 느끼고 평가하는 점을 착안해 품질방침을 최고의 명품정비로 고객가치를 선도하고 품질목표를 ‘품질경쟁력 강화’, ‘품질경영체계정착’, ‘고객가치 제고’로 해 그 중 고객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으로 서비스품질 인증을 통한 ‘Be the Master 운동’을 전개 중이다.

‘Be the Master’ 운동은 ‘한전KPS의 완벽한 정비서비스를 통해 우리의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의 가치를 높여주는 활동’으로 이를 위해 고객자문위원회, 고객합동워크숍, CS Quick-Win 과제 개선, CS Master 육성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전KPS는 정비기술력과 고객지향성을 핵심역량으로 매출액 5% 수준의 R&D 투자와 인재육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설비 이용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영역도 지속적으로 개척해 호주 등 20개국에서 최고의 명품정비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전KPS는 오명근 품질경영실 차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최장욱 원자력정비기술센터 품질보증팀 팀장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본사 품질경영실 터치 분임조가 사무간접 부문 우수분임조상 금상을, 정비사업본부 무지개 분임조가 현장개선 부문 우수분임조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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