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co社는 10월부터 영국에서 유연대체휘발유(LRP)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럽연합의 환경법에 따라 유연휘발유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에 Texaco社는 터미날에서 미리 혼합하여 만든 LRP를 10월 판매를 목표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LRP판매로 인해 연료에 포함돼 있는 납성분의 배출이 감소해 대기오염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있다.

이와 함께 Texaco社 관계자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LRP를 사용하기 위해 엔진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LRP로 전환하기 위해 LRP연료를 처음으로 주입할 때 연료탱크에 있는 유연휘발유의 양을 최소한도로 줄여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Texaco社의 유연휘발유는 현재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일부 회사들은 혼합된 대체연료대신에 유연대체 첨가제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서종기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