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은 최근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서 주민다수의 암환자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국전력은 2일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건강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WHO가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54개국, 8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12년(1996~2007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를 2007년도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자계노출에 의해 암이 진전된다는 생체작용은 밝혀진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서산시 팔봉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당 송전선로 인근지역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전에서 정확한 전자계 노출량 등을 측정해 해당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2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1세로서 평균수명까지 생존시 암 발생확률은 36.4%며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분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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