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달 27일 ‘2013년도 국제전기안전포럼’을 통한 글로벌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국, 현지에서 열리는 포럼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 주관으로 회원국(현재 26개국 43개 회원사)에서 연례적으로 순환 개최되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은 각국의 전기안전관리제도 운영 현황과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사간 전략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대회다.
 
전기안전공사는 특히 올해 5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연맹 총회에서 아시아 워킹그룹(ASIA WG) 리더 기관으로 선정돼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기안전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ASIA WG 활성화와 회원사 확대 등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 참가국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포럼 마지막 날 행사에서는 참가 회원사 모두가 ‘전기안전의 세계 표준 실현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아나갈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박철곤 사장은 포럼 참가 후 인접국인 체코 프라하로 이동, 현지 전력그룹사 중 하나인  CEZ Distribuce 배전회사를 방문해 Richard 사장과 전기안전분야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이어 동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주체코 대사를 예방, 면담한 후 오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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