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TM(Trouble Memo)시스템의 전면 재구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신규 TM시스템 서비스를 2일부터 전격 개시했다.

TM시스템은 EMS(Energy Management System : 계통운영시스템)의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데이터 취득오류를 수정·보완하기 위해 회원사와 전력거래소간의 창구역할을 담당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TM시스템은 사용자 메뉴 구성 및 화면배치 등 사용자 편의성면에서 불편함이 있었으며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홈페이지 응답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운영상의 문제점이 존재했었다.

전력거래소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6개월간의 전면 재구축 작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웹 표준기술을 집중적으로 적용, 사용자의 시스템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사항 및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업무 친화적인 화면설계와 시스템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희 전력거래소 계통시스템팀 팀장은 “TM시스템은 회원사와 전력거래소간의 중요한 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서 회원사들이 항상 만족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 관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팀장은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취득오류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계통운영시스템(EMS)의 데이터 정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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