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도입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최근 원자력발전소를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나라들의 멘토가 되기 위해 시행한 ‘멘토링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멘토링 워크숍은 원전도입을 추진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의 원전 관련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09년 상호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5회째 진행된 것이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과 원전 운영·건설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원전수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IAEA 추천을 거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2주에 걸쳐 원전관련 시설 및 기관 등을 방문, 국내 원자력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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