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원동)는 한빛원전 3호기(가압 경수로형 100만kW급)가 가스절연모선(GIB) 정비를 마치고 8일 오전 6시21분경 발전을 재개했다.

한빛원전 3호기는 지난 4일 고장징후 감지가 어려운 주변압기와 345kV 변전소 사이의 가스절연모선(GIB)에서 지락이 발생해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

한빛원전은 정지 원인이었던 가스절연모선의 고장부위를 정비하고 관련 설비점검 및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최종 확인한 후 8일 새벽 발전을 재개했으며 10일 오전 1시경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빛원전은 이번 한빛3호기 가스절연모선 고장정비를 계기로 앞으로 고장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고정밀 기술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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