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마호텔에서 열린 KOSPO 동반성장 비전 및 모델선포식에서 정재홍 남부발전 관리본부장(우 3번째)이 주요내빈들과 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발전산업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 인프라 강화를 위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발표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과 손을 맞잡았다.

남부발전은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2013 KOSPO 신 동반성장 모델’을 공개하고 지역난방공사, 한전기술과 ‘동반성장 공동추진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3 KOSPO 신 동반성장 모델은 ‘국민 행복과 함께하는 발전산업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장기 비전으로 다양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의 창조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협업으로 더 많은 성과를 도출키 위한 남부발전의 창조경제 융합형 공생전략이다.

중소기업·남부발전,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려는 남부발전 고유의 동반성장 정신(3-WIN) 아래 신 동반성장 모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기술변화 속도를 반영했으며 △협업시너지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 강화 △역량과 기술개발을 통한 생태계 선순환 환경조성의 2대 분야, 청렴윤리 문화 개방 및 공유, 양방향 소통시스템 상시 운영 등 12대 핵심 과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신 동반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갑·을문화 철폐, 수출연계형 기술개발 지원, 해외판로 개척 등으로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들의 힘을 모아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돕고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지역난방공사, 한전기술과 업무협력 MOU도 체결했다.

MOU 체결로 3사는 우수 중기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개척과 중소기업 인력양성 및 공동 R&D에 나서게 된다.

정재홍 남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지역난방공사, 전력기술과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공동추진 MOU 체결은 매우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교육 및 기술개발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더 큰 시장을 만들어 주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On-Line 소통 강화를 위한 SNS 기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코아톡’을 선보였으며 10일에는 지역난방공사, 한전기술과 합동으로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취약기업의 구매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협력사와 남부발전, 국가와 국민도 동반성장하는 3WIN 전략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 365 소통릴레이’와 ‘기업수준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 개발, 시행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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