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봉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13일 63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전기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및 단체 전력기술인협회 전·현직 임원 등이 참석했다.

유상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의 협회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하고 명실공히 전기계 맨파워가 모여 있는 법정단체로써 전기인의 중추적인 허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회원권익을 위한 사업발굴과 우리 업무영역 보호라는 분명한 목표달성을 위해 소통하고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전기인’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전력기술인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전임회장과 협회 50년사 발간 및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50년사 편찬위원, 부동산매입실무위원과 교육개발위원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헌정시 낭송, 50년사 봉정식, 축하공연 등 뜻 깊은 날에 걸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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