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계획거래실장(좌 2번째)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Platts 2013 Global Energy Awards에서 발전산업 리더 기업상을 수상 후 Platts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Platts 2013 Global Energy Awards’에서 ‘발전산업 리더 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력 및 발전분야 아시아 최초 수상이다.

‘Platts Global Energy Awards’는 Platts사가 주최하는 세계 전력산업 관련 상으로 매년 전력산업분야에서 이룬 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권위 있는 포상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발전사 최초 매출액 6조원 달성 △무디스(A1), S&P(A+), Fitch(A+) 등 ‘안정적’ Global 수준 신용평가 △국내 녹색성장산업 발전 선도(CCR, 삼척발전소 3無 개념 설계, 해상풍력 추진) △발전사 역대 최고 설비신뢰도 달성(NERC 기준 고장정지율 0.11%) △하동 5호기 3,000일간 무고장 달성 △World Class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 성과(해외사업, 연료 다변화 대응) △발전설비 운영기술 선도(PMDC, SMART 운동, 38Q․활동 등) △세계 최대 CFBC 1,000MW급 저열량탄 전용 삼척그린파워 건설 추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우곤 남부발전 계획거래실장은 “전세계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Platts 2013 Global Energy Awards’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전분야 리더 기업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남부발전은 세계의 발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상호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3,750kcal대 저열량탄까지 연소가능한 세계 최대의 CFBC(Circulating fluidized bed Combustion) 1,000MW급 저열량탄 연소 전용 삼척그린파워 건설을 추진, 발전설비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적 특허기술인 CCR(Carbon Capture & Reuse)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대, 최초인 건식 10MW급 온실가스 포집장치를 준공,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하얼빈공대-부산대와 연소분야 기술교류회, 부산대-IKC와 연료·연소 및 발전분야 기술교류, 유동층 연소기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LRC(Low Rank Coal User) 세미나 개최 등으로 중국 하얼빈공대, 일본 IKC, 핀란드 포스휠러 등과 기술교류를 진행하는 등 아시아 지역 전력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10월 Asian Power Awards에서 최고경영자상, 발전설비 운영기술상, 발전설비개선 우수상의 3개 부문 수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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