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좌 1번째), 황민수 전국전력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좌 2번째), 김수민 창업자(좌 3번째), 권춘택 한국전력 노무처장(좌 5번째), 이재복 전국전력노동조합 대외협력실장(좌 6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은 17일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상가에서 한전 경영진, 노조간부, 사회연대은행 대표, 창업자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KEPCO 희망무지개 가게’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업하는 KEPCO 희망무지개 가게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메뉴인 오징어 펄판요리 전문점으로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는 부부창업자가 선정됐다.

한전은 일반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들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한 Micro Credit을 활용한  ‘KEPCO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9월 전문기관인사회연대은행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KEPCO·사회연대은행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예비창업자 3명, 사회적기업 4사을 선정해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한전은 사회봉사활동 재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직원이 기부한 ‘러브펀드’와 러브펀드의 2배를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운영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해 글로벌 사회공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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