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연구원 관계자들이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 지난 16일 서울시 더 프라자호텔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우수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범사회적으로 확산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전기·과학분야의 석·박사 인력과 보유 시설물 및 기자재를 활용해 전기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 고취와 전기분야 기술에 대한 이해력 향상을 통한 미래의 우수한 전기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실시하는 ‘찌릿찌릿 전기교실’, 학생들과 일반인으로 대상으로 한 ‘찌릿찌릿 과학콘서트’, 중·고교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초전도 교실’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호용 KERI 원장은 “KERI는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찌릿찌릿 전기절약 캠페인, SNS 과학기자단 발족 등 다양한 교육신규 기부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인명의 안전과 밀접한 낙뢰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을 나누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기·과학분야의 우수 교육기부기관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무선전력전송 등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학습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KERI 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된 KERI 과학문화 봉사단을 활용해 지식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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