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청렴도 최우수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부발전은 1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권위) 주관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에서 총 8.81점으로 공기업부문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 1위(조사대상 총 653개 공공기관 중에서는 2위)에 올랐다.

앞서 남부발전은 2010년도 청렴도조사에서 전체 711개 기관 중 1위, 2012년 전체 627개 공공기관 중 1위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청렴도조사는 국권위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의 부패방지시책 추진상황에 대해 설문조사 및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반영, 종합청렴도를 산출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권위 의뢰로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가 민원인, 공직자, 학계, 출입기자, 국회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24만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여에 걸쳐 전화 및 온라인 설문,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강력한 청렴의지 아래 전년도 청렴도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 KOREA 선도기업 KOSPO’를 회사 경영의 핵심가치로 내부적으로는 △반부패청렴추진 대책회의 △현장 청렴활동 강화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극 시행했다.

또한 외부적으로 △타 공공기관과 청렴업무협약 체결 △청렴KOREA 청렴Winner 미팅 등을 운영하는 등 ‘Clean Company’ 달성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상호 사장은 “올 초 청렴선도기관(Clean Champions Club) 선정에 이어 청렴도조사 공공부문 1등급 획득은 남부발전 전 직원이 지난 1년 동안 문화형 청렴 안착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세계시장에서 ‘Top 10 Clean Energy Company’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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