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가 공중의 안전성 확보와 전기설비 효율성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기술기준 선진화를 통한 지능형 전기인프라 구축’이라는 비전 2025를 제시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회의결과와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영현황, 2013년도 기술기준/판단기준 제·개정(안)에 대한 보고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주요 보고사항으로는 △기술기준 제·개정(기술기준 3개 조항, 판단기준 83개 조항) △한국전기규정(제1편 공통분야 제정안, 제2편 제정착수 등) △기술기준 적용활성화(규정/지침 개발, 워크숍/세미나 개최, 기술교육 시행 등) △기술기준 교류협력(IEC/TC 국내간사업무, 중국전력기업연합회 기술교류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의결안건 심의에서는 4단계(2011~2015년) 4차년도 사업계획(안)이 심의, 의결됐으며 중점 사업으로 △현행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선진화 △한국전기규정(KEC) 제정 △기술기준 적합성 평가 △기술기준 적용을 위한 상세 규정·지침 개발 △기술기준 적용활성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는 기술기준의 채택·조정·승인을 위한 정부의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자율기구로서 산·학·연·관에서 총 18개 위원회, 200여명의 기술기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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