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장주옥)은 지난 18일 ‘EWP 산업혁신운동 3.0’의 일환으로 협력중소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중소기업 생산환경 개선을 위한 공장혁신활동을 완료,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방병천 동서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해 한기범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전무, 공장혁신운동에 참여한 협력중소기업 7개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량률 10% 감소·납기 준수 10% 향상·생산성 10% 향상’을 목표로 생산현장 품질혁신의 생활화를 위해 작업환경·공정·설비관리 등에서 집중적인 혁신활동을 시행해왔다.

공장혁신활동 주요 사례로 현장 정리정돈과 각종 작업 Tool 관리방식 개선으로 작업준비 소요시간을 50% 절감하는 등 생산환경 혁신을 통해 전동기 제작기간을 6일에서 3일로 단축했으며 회사의 업무특성에 맞는 생산방식 개선활동을 적용·추진해 납기 및 생산시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긴급발주에 대응할 수 있는 공장 생산모델을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발표된 혁신사례를 모든 참여기업에 전파해 다른 기업의 추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안전품질 분야와 기술전수 분야에서도 혁신활동을 추진해 사내 안전품질 전문가를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품질 불량률 제로화를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설비진단 및 정비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향후 4년간 3개 분야에서 중소기업 500여개사를 대상으로 ‘EWP 산업혁신운동 3.0’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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