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전기요금이 지난 11월21일 평균 5.4% 인상됐다.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 1월 평균 4.0% 인상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2011년 8월(4.9%), 2011년 12월(4.5%), 2012년 8월(4.9%)에도 인상돼 최근 3년간 총 5차례 요금이 올랐으며 이번 인상폭이 최근 3년간 가장 높다.

산업·일반용(대형·고층빌딩용)은 평균 이상인 6.4%, 5.8% 올리기로 했으며 주택용은 최소 수준인 2.7%, 교육용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심야전기도 5.4% 인상됐다.

전기요금 체계는 최근 전력사용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피크전력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기존 7~8월이던 하계는 6~8월로 조정됐으며 전기소비자의 자발적인 절전 노력과 전력수요관리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선택형 요금제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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