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지윤)는 지난 2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 30여개 기관 3,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테러대비 안전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내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테러위협으로부터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유관기관 상호협조체제를 확고히 구축하고 테러발생에 따른 사태수습능력을 최소화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테러발생 가상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된 종합훈련에서는 레펠시범, 테러진압 및 인질구출작전 화생방 방호훈련, 특공대 무술시범, 저격 시범훈련 등이 진행됐으며 공사는 가스사고 발생을 가상해 도시가스 시설점검 및 복구, 가스배관의 긴급차단 등의 상황발생에 따른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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