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미 석유수출 1위의 자리를 고수해 오고 있는 사우디가 지난 6월에도 1백41만9천b/d를 수출, 가장 많은 석유를 미국에 수출한 국가로 집계됐다고 미 에너지 정보국(EIA)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약 8백60만b/d로 전월의 8백71만b/d에 비해 약 10만b/d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우디의 對美 수출량은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미수출 순위에 있어서는 대미수출물량 1백27만b/d를 기록한 멕시코가 사우디에 이어 2위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OPEC회원국들의 대미 수출량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OPEC회원국의 높은 감산합의 준수율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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