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온세차기(友)와 알칼리·산성수 생성기(제품명 엘리스)
세제없는 세차로 유명한 이수테크(주)(대표이사 장성만)가 최근 정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얻어지는 전해수를 이용한 무세제 이온세차기와 다양한 기능을 지닌 전해수 생성기를 판매하는 회사로 세차기만해도 현재 약 100여대가 시중에 보급돼 있다.

이수테크는 이온세차기 외 알칼리·산성 이온수 생성기를 통해 얻어지는 물이 생활전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최근 주유소 판촉물로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정유사와의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 회사 전영준 영업이사는 "이미 세정수생성장치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전해수의 효능이 상당히 홍보돼 있다"고 전하고 "식음료나 살충, 세정, 소독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주유소 판촉물로 궁합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테크는 현재 A, B정유사와 제휴추진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이사는 "고급수인 전해수를 판촉물로 사용함으로써 주유소는 고객유치와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이수테크는 큰 홍보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세제없는 세차기로 주유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수테크가 다양한 기능성 전해수를 내세워 주유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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