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환용 에이치백산업협회 회장(단상 좌3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사장)이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구 한국냉동공조협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리베라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전형위원회(위원장 조인형 남동전기동기 대표)의 추천을 받은 현 회장 노환용 LG전자 사장의 연임을 가결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사 대표 115명 중 참석 40명, 위임 50명 등 90명이 참석했다.

또한 부회장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대표 △한승일 에이알 회장이 연임되고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구제병 경인기계 회장 등 2명이 신규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사로 △민원식 위니아만도 대표 △이효남 동화윈 대표 △최도식 센추리 대표 △조인형 남동전동기 대표 등은 연임됐으며 신규로 △황구연 동일알미늄 대표 △박종익 3S코리아 대표 △이용복 부성 대표 △정동기 금성풍력 대표 등 4명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박대휘 신성엔지니어링 대표 △김홍근 에쎈테크 대표 등 2명이 신규로 선임돼 오는 2017년 2월말까지 3년간 협회 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 노환용 에이치백산업협회 회장.
노환용 회장은 “2010년에 이어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회원사께 감드린다”라며 “협회는 1975년 창립 이래 129개로 구성된 협회로 발전했으며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 중점을 둬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품질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치백산업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해외 전시회 출품 및 시장개척 지원 △냉동공조기기 서비스 우수업체 인증 △단체표준 제정 및 제품인증 △캠퍼스 리쿠르팅 △에이치백산업 기능경진대회 개최 △올해 신제품, 신기술 및 시장개척상 신설 △검사능력 고도화 및 일관서비스 기능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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