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및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장세창)은 19일 섬유센터에서 ‘제24회 정기총회(연구조합 제8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제11대 전기산업진흥회장으로 재선임된 장세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전기산업계의 뿌리단체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며 “진흥회와 전기산업의 미래를 위해 회원사의 관심과 참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2014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전기기 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을 통해 전기산업계에 R&D 청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본격화되고 있는 한중 FTA 개방협상 등 통상현안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국내외 전기산업의 교류의 장인 ‘한국전기산업대전’이 국제전시회로써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업체 및 다국적 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 발전 6사 및 코트라와 공동으로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등 총 11개 해외사업을 추진해 전기산업계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흥회와 대기업 회원사간 유대강화 일환으로 ‘대기업 협의회’, 품목별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의 논의를 위한 ‘품목별 협의회’와 더불어 ‘(가칭)진흥회 발전자문위원회’ 및 ‘(가칭)원로 자문회의’도 신설·운영해 회원사가 참여하는 소통의 진흥회로 변모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제12대 전기진흥회 상근부회장에는 남준현 제11대 상근부회장이 재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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