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는 21일 서울 S타워 버텍스홀에서 원자력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한 원자력산업계의 입장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이 참석하며 사용후핵연료 관리현황을 바탕으로 향후 관리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원자력산업계를 시작으로 NGO, 언론, 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국민들의 입장을 순차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며 이는 공론화위원회가 이달초 확정·발표한 ‘공론화실행계획’에 따라 이해관계자 및 일반국민들의 의견을 들어 공론화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공론화위윈회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검토, 대내외 토론 등을 거쳐 4월까지 공론화 의제를 최대한 확정할 계획이며 의제가 확정되면 적합한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적용해 국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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