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5월13일부터 1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Africa Utility Week 2014’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분야 중소기업을 모집 및 지원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제14회 Africa Utility Week(AUW)는 발전, 송배전 및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로 아프리카 내 주요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크 장소로 유명하다.

남아공 내 95%, 아프리카 내 45% 이상의 전력을 발전 및 송배전하는 아프리카 최대 전력공사인 ESKOM이 후원하는 AUW는 지난해 ESKOM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매년 관계자 200여명이 참관하고 있으며 탄자니아, 세네갈, 콩고, 우간다, 케냐,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지의 전력회사 주요 관계자가 매회 방문해 최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주최사는 기조연설을 위해 국제전기표준회의 최고경영자인 Frans Vreeswijk를 초청했고 콩고 전력 및 수자원부 장관 등을 포함한 관계 주요인사들이 분야별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는 현재 AFDB 세계경제포럼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년간 인프라 개발 투자가 75% 증가하는 등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전은 아프리카시장 내 한국기업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Africa Utility Week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사에 한해 임차비 및 운송비를 포함한 경비 전액(여행성 경비 제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 또는 참가신청은 Africa Utility Week 한국대표부인 엑스마컴(02-414-292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