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중본 본부장(좌 5번째)이 박문영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우 4번째)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0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결혼이민자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모닝차량 1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아동양육지원서비스·한국어교육서비스 등 프로그램 참가편의를 위한 지원차량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차 1대를 기증하게 됐다.

기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장군 내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교육, 생활문화교육, 자녀양육 정보제공, 아동양육지도사 방문은 물론 취업을 위한 헤어교실, 컴퓨터기초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문영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결혼이민여성 인구의 증가로 지역에 다문화가족이 많이 늘었는데 이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리원자력본부가 흔쾌히 차량을 지원해줘서 다문화가족이나 센터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중본 본부장은 “이번에 지원한 차량이 다문화가정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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