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세원셀론텍(주)(대표 장정호)은 생산성 및 제품경쟁력을 극대화한 용접장치 및 용접방법 등 2가지 용접 신기술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특허를 받은 용접 신기술은 ‘노즐투쉘 서클용접장치’와 ‘쉘앤튜브 용접방법’ 등 2가지다.
박신규 세월셀론텍 부문장은 “노즐투쉘 서클용접장치는 소형 노즐을 비롯, 다양한 길이의 노즐에 적용 가능한 용접자동화 특허장치로 기존 장비보다 생산성을 2배 이상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쉘앤튜브 용접방법은 현재 개발 중인 해양플랜트 신제품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신사업 추진의 주요동력이 될 것”이라며 “세원셀론텍은 자체 용접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부단히 기술개발을 도모함으로써 고도의 기술뿐만 아니라 발주처의 엄격한 사양기준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요하는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해 세계적인 신뢰도와 인지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경쟁력 강화의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즐투쉘 서클용접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은 직경 12인치(약 300mm) 이상의 큰 노즐에만 적용 가능했던 기존 장비와 달리 4인치(약 100mm) 이상 작은 직경의 노즐(Nozzle, 유체 제어용 기계부품)에도 손쉽게 서클(원주)용접작업을 자동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또한 고효율의 SAW용접방식(Submerged Arc Welding, 서브머지드 아크 용접)을 채택해 용접생산성 및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간단한 구조의 고정척(Clamping Jaw, 공작물 고정용 부속장치)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일관된 용접품질과 작업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러한 ‘노즐투셀 서클용접장치’와 관련된 2개의 추가기술(용접 높이 조절이 가능한 용접장치의 토치 및 몸체부와 조절부가 분리되는 용접장치)에 대해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쉘앤튜브 용접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은 튜브접합부재의 내부로 용접토치(금속부품 접합용 화염분출기)를 삽입해 용접하는 것으로 용접열이 튜브시트 및 튜브 등 용접대상에 직접 가열되어 용접됨으로써 정밀한 용접이 가능하다.
또한 용접불량에 의한 튜브의 파공(구멍) 및 용접면의 부식을 미연에 방지해 제품의 높은 내구성과 건전성을 확보, 한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