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최근 화력발전소를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동서발전은 북평화력 및 동부그린발전은 민간사업자인 STX 및 동부그룹이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 민자발전사업으로 화력발전소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사업자 주도로 진행돼 일정 지분참여를 하고 있을 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지분(6%~15%) 매각은 사업권과 관련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공기업정상화 추진계획에 따라 부채감축을 위해 지분매각을 검토하게 됐으며 북평화력과 동부그린발전의 일정 지분 매각 후에도 각각 34%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서발전이 사업권을 갖고 있는 당진화력 9,10호기 건설은 이상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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