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위원장 이호동)은 23일 김영철 중부발전사장 및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김금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 발전본사 노조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풍물패와 노동가수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 이번 기념식은 김영철 중부발전사장의 축사와 공공연맹 위원장의 격려사, 전력연대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김영철 중부발전사장은 축사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국제경쟁 속에 발전노사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일이 절실하다"며 "노사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의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모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발전노사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발전노조 전국 각 지부에서도 동시간대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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