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에 최초의 여성간부가 22일 탄생했다.

지난 18일 실시된 초급간부 승진시험에서 7: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한 수급계획처 수요예측팀 소속직원 최자영(崔慈暎)씨가 그 주인공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여성간부 탄생은 전력거래소의 경영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전력산업 구조개혁의 중추기관인 전력거래소가 그 책무와 위상에 맞는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자영 과장은 96년 한전에 입사,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한국전력거래소가 설립되자 자원하여 지금까지 업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력수요 예측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원으로 주변의 칭찬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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