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은 지난달 29일 평택화력에서 임직원 및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효명건설 등 건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하역부두 증설 준공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영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두 증설에 참여한 직원 및 건설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탈황설비 설치공사도 시공품질확보에 노력해줄 것과 사업관리 및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화력 연료하역부두는 그동안 2만톤급 선박만이 접안할 수 있어 국내 위주로 연료를 조달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증설로 5만톤급 접안능력을 늘리므로써 국제입찰을 통해 저가연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연간 약 20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회사 수익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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