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강동석)는 지난 4일부터 주택용전력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기요금 인터넷 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한전을 방문한 주택용 고객에게만 적용했던 신용카드 납부제를 확대한 것으로 이젠 은행에 갈 필요가 없이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전기요금 조회와 요금 납부가 가능해진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들은 전기요금 조회와 납부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납부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신용카드 이용에 따른 요금 납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계좌이체 납부, 개인휴대 컴퓨터(PDA)활용 신용카드 현장수납제, 전기요금 선납제 등 고객편의를 위해 다양한 수납제도 서비스를 개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는 국민, 외환, 신한, 롯데, 현대카드 등 5개이며, 한전 홈페이지 (www.kepco.co.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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