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대표
[투데이에너지] “‘기업은 안정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영구히 존속 발전해야 한다’라는 SK의 기본 경영이념을 뒷받침 하는 것은 사업적 성과와 탄탄한 조직 문화, 구성원의 충분한 역량입니다. 그 중 도시가스 사업의 기본이 되는 ‘안전관리’ 역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14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대표의 말이다.

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원칙과 규정준수를 바탕으로 한 ‘예방중심 안전관리’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시가스는 회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를 ‘안전관리’에 두고 사고 예방활동과 구성원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 대표는 중장기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리스크 랭킹(Risk Ranking) 제도를 도입해 잠재 위험요소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선 안전분야 직원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안전관리 지식 함양 테스트, 전사 비상사태 대처능력 평가, 가상 시나리오별 사고진압훈련, 안전관리 사내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 대표는 또 제도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년 QMS 표준문서의 ISO9001 인증·갱신을 통한 안전관리 업무 표준화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평면적인 도면을 이용한 1차원 안전관리 방식에서 탈피해 구글 맵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탑재, 3차원 안전관리가 가능한  SAMS(Safety Action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시설물 유지관리 및 위험요소 개선활동의 효율화를 이뤘다.

SAMS는 보다 쉬운 시설정보 파악으로 직원 모두가 사고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위해 △사용자공급관 매설위치 탐사(396km, 251개 단지) 후 도면화 및 라인마크 설치 △노후 플랜지 밸브 및 정압기 교체 △전문·핵심 기술역량 육성 △서비스센터 안전점검 교육 및 동행점검 활동 강화 △스마트폰, 수요가 바코드 등을 활용한 안전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대표는 안전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공급관 병행 매설구간(10.9km)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가스안전점검의 날 행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무상 안전점검과 가스레인지 교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부, 지자체 및 YMCA 등과 김장김치 나누기, 연탄기부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선진화된 위험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전남도시가스는 수년째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대표는 “앞으로도 무사고·무재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선진기술에 의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가스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30여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시가스를 ‘작지만 강한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급비용 산정기준, 판매량 오차 문제 등과 같은 굵직한 현안에 가장 먼저 나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전남도시가스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기반의 정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명실공히 전남권의 종합에너지 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시가스는 곡성군, 보성군, 구례군 등 미공급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향적인 투자를 실시하며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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