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가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높이고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도모하기 위해 생활안정 가계자금대출과 국내·외 문화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해 '직원만족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안정 가계자금대출은 기존 기업-금융간의 협약에 의한 담보대출이 아닌 외환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이 참여하는 기업-금융-보증보험의 3자 협약에 의한 가계대출로 연리 5.7%내외의 저리로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차로 192명에게 60여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그 동안 생활안정 자금이 절실했던 직원들에게 유용한 혜택이 고루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또한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복지 포인트를 이용한 국내외 지역 문화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은 내년에는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지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타 기업체들의 복지모델 개선 방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서발전은 올해부터 직원들의 자기계발의 기회를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유학, 해외사무소 파견근무 제도 도입 등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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