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이상술 두산중공업 현장소장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현장 직원과 근로자들에게 안전과 품질을 강조했습니다. 대형사고 없이 무사히 준공할 수 있게 돼 보람과 함께 자부심을 느낍니다.”

삼척생산기지 1단계 2차 공사를 수행한 이상술 두산중공업 현장소장의 소감이다.

두산중공업(주관사)은 대우건설, 삼성건설,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단계 공사 중 2차 펌프(10기), 기화기(5기), BOG COMP(8기), 재액화설비(2기) 등의 부대설비를 시공했다.

이 소장은 “우리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그동안의 시공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큰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현장여건이 열악했지만 컨소시엄 직원들과 근로자들이 불철주야 열정을 받쳐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공사 수행 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뒀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공절차 개선과 신공법 적용에도 힘썼다.

그는 “삼척기지는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사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시공절차를 개선해 완벽시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했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이번 공사에서 Seawater Discharge Pond 지하구조물공사를 위한 가시설공사를 당초 버팀공법에서 IPS(Innovative Prestressed System)공법으로 변경해 작업공간이 협소한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공사기간을 2개월 단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운전 기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는 1단계 2차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2단계 1차 공사에 전념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2단계 1차 공사로 2015년 12월 20만kl급 LNG저장탱크 3기(5~7호) 및 부대설비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2단계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하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울진원자력 #1,2호기, 삼척포화력 #3~6호기, 영흥화력 #1,2호기, 평택LNG기지 #18,19호 탱크 등의 건설공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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