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김석준)가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4년 동안 국토교통부로부터 163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진흥원)이 올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R&D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R&D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인 공간정보연구사업에서 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오픈소스 활용 기술 등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공간세상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단은 1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세부 한국과학기술원, 3세부 안양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4년 이내에 저비용, 고성능, 고확장성의 공간 빅데이터(Geospatial Big Data)의 저장, 관리, 분석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기술과 이를 구현한 공간 빅데이터 관리,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안양대는 국가 공간 빅데이터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공간정보 제공을 위한 오픈플랫폼 기반의 공간 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단장인 신동빈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교수는 “연구단이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풍부하며, 관련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연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라며 “연구기획 홍보, 연구성과 관리, 연구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사무국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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