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무 KMC 회장(좌 5번째)이 주요 내외빈들과 함께 창립 30주년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창립 30주년을 맞은 볼밸브 생산업체인 KMC(주)(회장 정창무)가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상의 날개를 폈다.

KMC는 14일 여주공장에서 도시가스사 등 고객사 및 국회, 지자체,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84년 창립한 KMC는 끊임없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밸브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품질관련 국제인증인 ISO9001/14001/1800, API 6D, CE, GOST, P-Mark 등을 획득했고 볼밸브 관련 국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에서 공장과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KMC는 세계 50여개 국가에 볼밸브를 수출하고 있다. 2012년에는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아산공장을 여주로 이전 통합해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KMC는 러시아-북한-한국을 연결하는 가스공급 주배관 메인라인에 사용할 수 있는 ‘48인치 Full Bore 600 파운드’를 한국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정창무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30년, 나아가 100년 기업의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