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원자력계 2차 토론회를 28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공론화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원자력계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그간의 원자력계 의견수렴 결과를 정리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쟁점사항 및 세부의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3일 개최된 간담회와 24일 개최된 1차 원자력계 토론회에 이어 진행된다.

김은희 공론화위원회 위원(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 및 중간 저장의 쟁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장문희 원자력학회 이슈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두승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제2차 원자력계 토론회는 원자력학회 및 방폐학회 등 주요학회에서 추천받은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라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세부의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다 더 종합적으로 수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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