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텍 Joachim Praeger 상무이사
[투데이에너지 이주영 기자] “석탄·우드펠릿 등 가연성 연료로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맥스텍(Maxxtec)제품의 한국 선전을 기대합니다”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는 에너지 플랜트 관련 분야에서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45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인 NRG Group이 참여해 전시회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그룹의 계열사인 맥스텍은 폐열회수 시스템, 유기랭킨사이클 발전소, 열유체 시스템에 주력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맥스텍의 Joachim Praeger 상무이사는 폐열회수 및 전달시스템 장비를 통해 본격 진출하려는 포부를 지니고 한국을 방문했다.

활기찬 전시회의 분위기가 맘에 든다고 운을 뗀 Joachim 상무이사는 “전시회 3일간 맥스텍의 신재생에너지·산업적용 분야 제품을 열심히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폐열회수 시스템이란 석탄, 바이오매스, 우드펠릿 등을 사용해 열이나 증기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열용 쓰레기 같은 가연성의 연료들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유리, 시멘트 기업 등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부산 전시회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Joachim 상무이사는 “그동안 맥스텍은 간접수출을 통해 전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했으나 앞으로는 직접수출을 통해 맥스텍이란 기업을 더욱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발판 삼아 한국시장을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시장의 직접수출 진출은 아직 준비단계이지만 한국을 그 시발점으로 삼고 싶다는 Joachim 상무이사는 아시아의 많은 국가 중 왜 한국에서 그 포문을 여는지에 대해 “한국은 아시아의 중심지이자 기술력이 무엇인지 아는 나라”라며 “그만큼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이 큰 한국에서 수출진입을 달성한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폐열회수 시스템 외에도 맥스텍은 전력생산을 위한 유기랭킨사이클, 열유체 시스템 등에도 치중하고 있으며 산업공정상 온도조절을 위한 2차 시스템으로써 고압증기·가열처리과정시의 열전달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Joachim 상무이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반드시 한국기업과 계약을 이뤄 한국이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맥스텍을 통해 한차원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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