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최동준 부영CST 대표가 부산벡스코에서 '2014 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여해 회사의 초저온기술력을 선보였다.
[투데이에너지] 가스업계에 또 한명의 명장(明匠)이 탄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7일 ‘2014년 대한민국명장’ 17명을 확정, 발표했다. 또 우수숙련기술인 50명을 함께 선정했다.

17명의 명장 가운데는 에너지·가스업계에 낯익은 이름이 올랐다. 국내 초저온저장탱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최동준 부영CST 대표다.

최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명장’ 17명에 선정돼 오는 9월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명의 명장패와 증서, 휘장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가스안전관리 및 고압가스설비 제조분야 전문가로 초저온 글로브 밸브의 국산화 등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해 최동준 대표를 명장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준 명장은 30여년 간 가스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가스분야 기능장과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모두 겸비한 기술자이자 경영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 명장의 이러한 능력을 인정해 지난해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장기술자로 출발해 기능장 취득, 기능한국인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명장’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한편 부영CST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여해 초저온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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