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올해 정부는 일류국가 구현을 위한 경제활성화·정상화 개혁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일류국가 구현을 현실화할 주력분야로 환경·에너지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과 에너지는 산업계의 경제적 이득을 넘어 국가의 성장동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각종 첨단기술 적용을 통한 시장선점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환경·에너지산업분야에서의 융합과 핵심기술의 확보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환경·에너지산업분야는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시장선점으로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 등 경제활성화를 불러올 만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 하이브리드발전 등 다양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오고 있으며 국가의 경제활성화를 좌우할 큰 틀로 자리잡고 있다.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4)’은 이러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흘려온 땀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일류국가의 조건으로 경제활성화와 함께 ‘비정상적인 규제 및 제도에 대한 정상화’ 개혁이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산·관·학·연이 함께 주도하는 환경과 에너지산업 발전’ 현황을 지켜볼 수 있는 ‘ENTECH 2014’는 대한민국의 일류국가 구현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장’이다.

ENTECH 2014는 총 10개국 281개사(국내 256, 해외 25) 68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전력·발전, 가스, 수질, 소음,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부문 등 환경·에너지산업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발전사들과 국내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해온 협력기업들이 참여해 정부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산업성장에 기여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ENTECH 2014’는 미래가치가 높은 성장동력산업인 에너지와 환경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ENTECH 2014’는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 BEXCO, 한국녹색산업기술연구조합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ENTECH 2014’는 환경·에너지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교류와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설명회, 회의, 전문 통역지원을 비롯한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공간을 제공, 참가기업별 맞춤형 해외바이어 유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풍력특별관’에서 국내 1세대 풍력시스템기업인 유니슨을 비롯해 풍력발전기용 메인샤프트 등 생산업체인 세계최대 풍력부품 기업인 (주)태웅, 현대스틸산업, 강림정공, 현진소재, 제주지역, 호남 지역, 동남권지역 소형풍력 및 풍력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SOLAR특별관’은 부산, 울산, 경북, 전남, 충북지역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동이에코스, 에코파워, 스페이스원, 럭스코 등 태양광(열) 관련업체들이 참가하고 ‘전력특별관’은 남부발전을 중심으로 6개 발전사와 관련 전력업체들이 공동부스를 구성한다.

‘물산업특별관’에는 동화기연, (주)생, 동신이엔텍 등 수처리, 물 순환장치 등 관련 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제 설립 2년째를 맞이하는 부산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녹색제품관’에는 에코언니야(사회적기업), 현대엔텍, 기영포맥스, 조광페인트, 하이소파, 유환 등 기업들이 녹색제품 전시와 녹색체험장을 구성한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제주지역사업평가원, 호남지역사업평가원, 동남권지역사업평가원, 대경권지역사업평가원, 부산대풍력발전미래기술연구센터, KOIKA, 부산TP, 울산TP, 전남TP, 충북TP, 한국가스공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부산환경공단 등도 자체부스를 구성해 참가한다.

개막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참가기업, 해외바이어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VIP 소개, 테이프컷팅, 전시현황 브리핑, 전시장 관람, 비즈니스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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