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동재, 신민석, 강수정.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에너지·환경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동향을 알아보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전시회장을 찾았어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4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석군은 취업을 준비하는 스터디 모임 친구들과 함께 ‘2014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을 관람했다.

신민석, 신동재(기계공학과, 4학년)군과 강수정(환경공학과, 4학년)양을 만났다.

신민석군은 “학교에서 강의를 듣다가 에너지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2012년부터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을 관람하고 있다”라며 “많은 정보를 얻고 취업의 기회를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재군도 “평소 에너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학교 게시판에서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 개최 소식을 접하고 전시회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사 등 에너지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민석, 신동재군은 원자력발전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신민석군은 “우리나라는 원전비중이 높고 원전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등 원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대화를 통해 잘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강수정양은 “경제 불황이 오면 환경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의 중요성은 크다”라며 “환경분야 취업 기회도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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