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구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6년을 달려오면서 가스산업 발전 역사를 잘 전달해 주시고 국가 정책, 새로운 기술, 국제 에너지환경 변화, 다양한 의견들을 신속히 제공해 에너지 전문분야 신문으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투데이에너지가 업계 대표 언론으로 계속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부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정연료인 CNG버스 보급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쾌적한 환경 속에 승차감 좋은 CNG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승객을 증가시켰고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를 약 35% 줄였습니다.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대기 환경오염 개선 일등공신이 청정연료인 CNG버스 보급이라는 결과도 나온 바 있습니다.

CNG버스 보급사업은 대기환경을 개선시켜 국민 건강을 증진시켰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 버스 중앙차선제 시행을 가능케 해 수도권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성공한 정부 정책 사업입니다.

최근 급격한 천연가스 가격 인상으로 CNG버스 보급사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버스 운송 사업자들은 경영난을 호소하며 유가 보조비가 지원되는 경유 하이브리드 버스 구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어렵게 성공한  CNG버스 보급이 옛날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관련업계가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창간 16주년을 맞이하는 투데이에너지가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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