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KAIST, 독일 KIT(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와 공동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 국제 공동 워크숍’을 23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동 워크숍에는 김경수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장을 비롯해 고원일 박사, 정의창 박사, 윤종일 KAIST 교수, 호스트 게가이스 KIT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소장, 베른하트 킨즐러 박사, 마쿠스 알트마이어 박사, 토마스 라붕 박사 등 원자력 및 화학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KAIST는 2012년 독일 KIT와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핵연료 주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 악티나이드 화학종 규명 및 열역학 등에 관한 기관별 연구 현황을 교류할 계획이다.

송규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화학연구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3개 기관에서 수행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분 및 악티나이드 화학과 관련한 최신 연구활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공동 연구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원자력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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