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발전 부산광역시 본사이전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부산광역시로의 본사 이전을 마치고 제2 도약의 발판이 될 부산시대 개막을 알렸다.

남부발전은 22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소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등 초청인사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0월 입주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보고회와 주요 초청 인사의 축사, 기념공연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대를 연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겠다”라며 “부산금융센터는 남부발전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적의 도약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 축사를 통해 “부산 본사시대를 여는 것을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부산에서 제2 도약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더 많이 교감하며 부산시와 더불어 상생발전해 나가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지상 63층, 지하 3층, 높이 289m에 건물 전체면적이 19만7,000m²에 달하는 종합업무용 건물로 부산도시공사에서 건설했다.

건물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남부발전 등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는 공공기관들이 입주한다.

남부발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과 30~35층에 둥지를 틀게 되며 임직원 28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기존의 사무실 개념을 벗어나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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