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한갑수)는 지난 18일, 인천LNG생산기지 2단계 3차공사인 15·16호 지하 저장탱크에 대한 개찰 결과 예정가 2천4백47억1천7백63만2천원의 69.12%인 1천6백91억4천9백20만원을 써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예정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 대우, 삼성, 대림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이번 입찰의 최종 낙찰 예정자로 선정된 대우컨소시엄은 대우건설과 한양으로 구성, 토건부문에서는 오바야시(OBAYASHI), 기전부문에 KHI와 기술제휴로 체결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조만간 가스공사의 적격심사를 거쳐 75점 이상이 될 경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고 오는 6월 하순경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04년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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